뭐...예정된 일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테지만..
지금까지도 원인은 하나라고 봐왔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 문득 들었습니다.
마음의 여유와 개인적인 사정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수고와 노력들을 다 내려놓고 떠나신다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그만큼의 어떠한? 용기도 필요한 것이기에
그저 그분들의 건강과 어느곳에서든 그분들의 음악은 흘러나올테니까..
기다림...의 연속인것만은 확실한것 같네요.....
그분들의 음악을 즐겨들었고 매번 기다렸던 한 사람으로써..
지금것 그래왔던것 들을 이젠 아무렇지 않게 다른 무언가로
만족시키고,채워나가야 한다는게 사람의 욕심인것도 같고..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야 뭐 오랜시간을 클싸와 함께했던 분들 만큼 추억도 많이 없고,
가입한지 이제 막 두어달 남짓된 저로선 기억할 일들도 많이 없지만...
믹셋을 올려주시는,음원을 올려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들..
잊지 않고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것 그래왔듯 앞으로도 그럴것이구요...
많은분들이 의무감 내지는 꼭 해야될 이유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은데.
전혀 아니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네요...
추천과 댓글은 의무감이나 어떠한 이유가 아니라..
전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믹셋이나 음원이 업로드되지 않았고..
올라온 글에 떠나신다는 문구가 적혀있는데도..
그분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댓글을 달고..
추천을 누르는 제모습을 보고 깨달은 것입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음악의 취향이나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처음 믹셋을 도전하는 새내기 디제이분들...
그분들의 믹셋이 꼭 모양새가 나고 듣기 좋아야지만 추천을 주고
좋습니다..라는 댓글을 다는건 아니라는거죠...
추천&댓글은..
태생부터 완벽한것은 없기에 부족한게 있다면 무언의 채찍질이 될테고
한편으론 힘이나는 원동력이라는거..아는 사람만 아는 게지요...
꼬깃꼬깃 감춰뒀던 음원들 뿌려주시는 업로더분들도 마찬가지구요.
입은 말하라고 있고 귀는 듣기위해 있잖습니까.
내가 원하는,추구하는 장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이유와 필요성으로 생각하는 추천과 댓글이..
앞으로 조금 더 습관화 되었음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당장은 어떠한 이유로 떠나셔야 하지만..
언젠가 시간이 조금 흐르면 꼭 다시 돌아오시리라 믿으며..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럴테고..
내일도 그러할 화이팅합시다...!!
지루하게 긴 글 읽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7-
DJHiswant 03.21 17:33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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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리 03.22 01:50
존경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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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 03.22 16:45
@은오리
제가 누군가에 존경받을만한 위치는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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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R 03.22 08:57
역시 기교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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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 03.22 16:44
@TJR
저혼자 힘이나서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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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대부 03.22 09:39
ㅏ좋은말씀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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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 03.22 16:44
@DJ대부
이번에 업로드 해주신 vol62 신명나게 잘들었어요 대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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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다같이 힘내봐요~~~~~~~~~~~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