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자냐?" 간호조무사가 신생아에 ‘손가락 욕’ ...˝파문˝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가 신생아에게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을 처음 올린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뭘 봐? 안 자냐 진짜?”라는 글과
함께 신생아의 사진을 올렸다. 아기는 기저귀 패드에 뉘인 상태였다.

이 여성은 지인들이 댓글로 “잘못된 행동이 아니냐”고 지적하자 “쟤가 더 나빠,
날 9시간 동안 괴롭혔다”, “얄미워서 기저귀 갈아줄 때 감정 실었다”, “밑도 끝도
없이 울어서 감당 안 된다”고 답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불안해서 산부인과에 갈 수나 있겠는가”,
“간호조무사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 “병원과 간호조무사의 실명을 공개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 여성이 간호조무사 자격증 없이 병원에 취직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