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에 대한 지식& 힙합의 용어에 대해 알아두기!!
1.-그래피티(Graffiti)
힙합의 4대 요소(랩, 디제잉, 브레이킨, 그래피티)중 하나로, '태거'라고 불리는 이들이 스프레이 페인트(에어로졸)를 가지고 벽 같은데에
낙서하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환경적으로 큰 문제였겠지만 지금은 하나의 예술로 대접받고 있죠. 우리나라엔 대표적으로
'JNJ Crew'가 있습니다. 그래피티를 주제로 한 게임 '겟 셋 라디오'도 있음-_-
-니거(Nigga)
'힙합용어'라고 할것까진 없지만.. 너무나 널리 쓰이기 때문에.. nigga란 말의 어원은 스페인어로 '검다'라는 negro로, 인종차별이 아직
존재하던 때에 흑인을 백인들이 경멸조로 부르는 단어 'nigger'에서 왔습니다(끝을 a로 쓴건 발음이 같으니까 그냥 간단히 쓴 것). 지금은
인종차별이 사라졌기 때문에 백인들은 거의 금기시되는 단어입니다-_- 하지만 흑인들 사이에 서로를 nigga라 부르는 것은 '이봐 친구' 이 정도의
뉘앙스를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랩에 자주 쓰이죠. 가끔 한국 노래에 nigga란 말이 나오는데, 엄밀히 보면 이건 잘못된 겁니다. Eminem도
nigga란 말은 절대 안 씁니다(그래서 Criminal 같은 노래에서 묵음으로 처리하고..).
-더블링(Doubling)
왠만한 노래는 잘 들어보면 구절마다 끝부분에 또 하나의 목소리가 겹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걸 더블링이라고 하는데, 라임 같은게
반주에 묻힐까봐 하는거죠.
-디스(Diss)
Disrespect를 간단히 줄여서 나온 단어로, 쉽게 말해 '씹기'입니다. 미국의 경우엔 래퍼들이 대부분 갱스터이니 누굴 씹으면 그 반격으로 씹는
트랙이 나오고, 또 그 반격이 나오고.. 이런게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Nas가 Ether를 발표한 후 Jay-Z가 Takeover를 발표했다던가, 50 Cent가 Piggy
Bank를 내자 Fat Joe가 Fuck 50를 냈다던가(Jadakiss도 Checkmate를 발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과거의 4WD의 '노자'의 반격으로
DJ Uzi '불이강병천하'가 발표되고, 디지가 '난 네가 정말 싫어'로 MC Sniper를 엄청 씹고.. 이런 식.
-DJ
역시나 힙합 4대 요소 중 하나. 그 중 MC와 맞먹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죠. 간단히 말해 턴테이블로 여러가지 기교를 부리는 사람으로, 그가 하는
일은 스크래칭, 리믹스, 프로듀싱, 턴테이블리즘, 믹스테입 등 여러가집니다. DJ 간의 배틀도 존재하고요, 세계적으로 'DMC'라는 대회가 있죠.
아주 가끔 랩도 함-_-
-라임(Rhyme)
랩의 가사에서 빼놓고 설명하기 힘든 요소. 원래 서양의 시에서 존재하던 것으로, 시가 노래로 옮겨지면서 자연스럽게 라임이 들어가고(그래서
영어노래는 발라드도 라임이 있습니다)이게 운율감을 살려야하는 힙합이란 장르로 오면서 엄청 발전한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뜻은 구절 끝의
단어의 발음을 비슷하게 맞춰주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pik High의 Go! 중에서]
나는 에픽의 미쓰라, 별명은 이슬아
비트라는 백지에다 라임을 칠하는 미술가
굵게 표시된 단어들을 발음해보면 모두 ㅣㅡㅏ 라는 공통된 모음구조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맞추는 것이 라임인데, 혹자는
1차원(조사 같은걸로 간단히 끝만 맞추는), 2차원(단어로 맞추는), 3차원(좀더 복잡한 단어나 구절로 맞추는)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런 구분은 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시에 운율을 쓴다거나(음수율, 음보율이 있지만 힙합에서 말하는 '음위율'은 거의 없음)하는게 없어서 서태지가 랩을 했을때도 라임은 없었지만, 97년 김진표가 '열외'라는 앨범에서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한글은 라임에 안 맞는 구조(S+O+V의 구조고 동사가 거의 같은 조사로 끝나므로)이므로 버려야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라임을 쓸 경우 단어를 다 맞추느라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못할 수 있고, 플로우가 끊기는 경우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라임을 되도록 안쓰는 파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UMC, 박명호나 미국의 Deep Puddle Dynamics 등이 있습니다.
-레이블(Label)
쉽게 말해 소속사. 크루랑 헤깔리지 마시라고 그냥 집어넣었습니다-_-
-믹스테입(Mixtape)
겉보기엔 그냥 컴필레이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DJ가 맡은 중요한 직무(?)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DJ가 좋아하거나 들려주고 싶은 곡들을
선정하여 앨범에 넣고 필요한 어느 부분만 자른다거나 볼륨을 높인다거나, 아니면 다음 곡 넘어가는 부분을 아주 자연스럽게 만든거나 하는 식으로
자기만의 스타일로 만드는 것입니다. 신곡을 넣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기존곡으로 만들죠. 외국엔 Mix Master Mike가 있고 한국엔 DJ Schedule-1,
DJ Bay 등이 이런 믹스테입을 만들고 있습니다.
-믹싱(Mixing)
곡을 녹음한 후 청취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는 작업으로, 이퀄라이져 등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잡음을 제거하고, 목소리 볼륨을 키우고,
어느 부분에서는 스피커 한쪽에서만 나오게 하고.. 이런거죠.
-배틀(Battle)
말그대로 '싸움'입니다. 힙합의 시작은 댄스클럽이었다 해도 결국엔 갱스터들의 성격이 짙고, 그로 인해 호전적인 요소가 많은데, 디스나 배틀이
바로 그런 예겠죠. 영화 8 Mile에 잘 나오죠. 두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랩을 하면서 상대를 디스하고 자기 실력을 과시하는 겁니다. 거의 프리스타일로
이루어집니다. 미국에선 106 & Park 같은 방송이 있고, 우리나라는 잘 퍼지지 않았지만 '일기토'라는 대회가 벌어지곤 합니다(UMF에서도 하는듯?).
-브레이킨(Breakin')
힙합의 4대 요소 중 하나. 본래 70년대의 DJ인 Kool Herc가 틀어주는 브레이크 비트(간단히 드럼비트만 반복되는 음악)에 맞춰 춤추던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통칭 B-Boy, B-Girl이라 불리는 이들이 과격한 동작으로 화려한 춤을 선보이는 것입니다(뭐가 정의가 이렇게 상대적이지;;). 다른 요소만큼
역사가 깊어서 그 기술도 다양합니다('힙합'이란 만화가 나오면서 잠시 주목받았죠). 대표적으로 세계 대회에서도 1위를 했던 우리나라의
'Expression_(주로 남자가 하니까) 요즘은 남녀평등 사회니까-_- 그와 상응하여 B-Girl이란 말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B-Boy 1세대는
'이주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고요..뭐 지금보면 그냥 댄스지만;; B는 Breakin을 뜻합니다
-비트(Beat)
"반주". 헤깔릴까봐 집어넣음-_-
-비트박스(Beatbox)
입으로 갖가지 드럼비트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일부는 드럼비트 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 소리도 내죠. 여기에도 여러 기술이 있습니다만 저는 워낙
랩만 파고들어서 잘 모르겠네요; 유명한 사람으로는 외국의 Doug E. Fresh, Rahzel, 우리나라의 비트박스 은준, Broken Lips(3인조임)등이 있습니다.
또 비트박스 중에는 드럼비트 말고 스크래치 소리를 따라하는 '마우스 스크래칭'도 있죠. Rhyme-A-가 잘함-_-
-샘플링(Sampling)
힙합에서의 독특한 창작 방법으로, 기존에 있던 노래의 비트를 그대로 따오는 것입니다. 최초의 랩이라고 생각되는 Sugarhill Gang의 Rapper's Delight
역시 샘플링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샘플링의 역사는 힙합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샘플링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여서 DJ Premier처럼
비트를 토막토막 잘라 원곡의 이미지를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Kanye West처럼 말그대로 '통 샘플링'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에선 샘플링은 창작이
아니기 때문에 싫어하는 분위기인데, 오히려 이를 통해서 기존의 비트가 새로 해석되고 신선한 느낌을 주고, 노력에 비해 상당한 효과를 일궈낼 수 있는거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몇몇 프로듀서도 하기 때문에 미국의 Neptunes라거나 우리나라의 Perry는 거의 샘플링을 안 하죠. 아 그리고
샘플링할 때도 클리어런스라고 허가받아야하는 게 있는데, 언더에선 돈 때문에 주로 안하는듯;;;;
-스크래칭(Scratching)
DJ의 기술 중 가장 알아듣기 쉬운 것-_- 턴테이블을 '문질러서' 갖가지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스크래치를 하는 사이에는 다른 노래에서 따온
소리가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님 그냥 삐끼삐끼('_')소리만 낼수도 있는거죠.. 간단히 해서 '컷'이라고도 합니다
-12" (12 inch)
원래 레코드판의 종류를 뜻하는 것으로, 지금은 간단히 '싱글 음반'을 의미합니다. DJ가 턴테이블을 쓰는 만큼, 우리나라 마지막 남은 LP 공장이 문을
닫는 지금도 레코드판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하지만 시류에 맞춰 CD를 이용하는 CDJ라는 것도 나왔습니다).
-싸비(Sabi)
간단히 말해 후렴입니다. 힙합에서만 쓰이는 것 같더군요. 어원은 글쎄...
-슬램(Slam)
반주 없이 랩을 하는 것.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거 같지만 듣기엔 따라선 상당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더군요. 우리나라엔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각나그네, 넋업사니, Paloalto, Brown Hood 등이 모여 만든 크루 'Last Poet's Avenue'가 슬램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실제
각나그네 앨범의 Crescendo라는 곡이 바로 슬램이죠). 미국엔 이미 일반적인 문화여서 정기적으로 슬램을 하는 카페도 있고, 이를 다룬 영화 'Slam'도
있습니다.
-a.k.a.
also known as의 약자. 힙합에선 (특히 한국에서) 래퍼들이 두가지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주로 쓰는 이름 aka 다른 이름 이렇게 표기합니다.
예를 들면 최근 앨범을 낸 Paloalto는 Paloalto aka Charlie Brown 이고 Eminem은 Eminem aka Slim Shady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LP
Long Play의 약자. 정규음반을 말합니다. EP보다 더 많은 곡수를 포함하고 종종 뮤직비디오도 찍고(물론 언더는 뮤비 많이 안 찍죠;; 게다가 EP도 가끔
뮤비 찍음)하는 앨범. EP는 비정규인만큼 첫번째 LP를 1집으로 칩니다. 예를 들면 Eminem이 6장의 앨범을 냈는데 Encore를 4집으로 하는 것은 앞의 Infinite, Slim Shady EP가 비정규여서 그런 것입니다.
-MC
Mic Controller의 약자. 일부에선 Mic Checker라고도 말합니다. 본래 쇼 진행자(Master of Ceremony)에서 나왔지만, MC는 그 쇼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이니까 래퍼에게도 이런 이름을 붙이는듯.. 또 어떤 사람들은 래퍼와 MC를 구분해서 말합니다. 자기가 노랠 만들고 가사 쓰고 하는 사람이
MC고 그냥 랩만 하면 래퍼라는 겁니다. 말하자면 GOD의 데니 안은 래퍼고 Tiger JK는 MC라는 식..
-MR
Music Recorded의 약자. 일부에선 Master Recording이라고도 쓰는데 어느쪽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전자가 아닐까..(음악만
녹음되었다는 뜻이니) 쉽게 말해 반주입니다. 여기에 랩/노래를 녹음한 것을 AR(All Recorded)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목소리만 한 것을 VR(Voice Recorded)라고 하죠. 하나 알아둘 것은, 외국에선 MR이라고 거의 안 쓰고 instrumental이라고 한다는 사실..
-MPC
샘플러 겸 시퀀서로 쓰는 것으로 말그대로 샘플링과 곡 편집할 때 쓰는 것입니다. DJ Premier나 Dr. Dre 같은 사람들이 쓰는 기계죠.
-올드 스쿨(Old School)
간단히 말해 '복고풍'입니다. 대략 90년대 초 이전의 곡을 말하는데, 요때는 갱스터 힙합이 많이 퍼지지 않았을 때라서 뭔가 발랄한 분위기가 많습니다.
Run DMC 등이 대표적이죠.
-EP
Extended Play의 약자. LP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비정규앨범입니다. 이건 사실 힙합에만 쓰이는게 아니라 인디밴드들도 쓰는 개념이고, 가끔은
가수들도 EP를 냅니다(예를 들면 은지원의 'Never, Ever'). 보통 곡 수는 10곡을 넘지 않지만 개중에는 LP 수준으로 넣는 앨범도 있죠..
-크루(Crew)
레이블과는 달리 친분으로만 모인 단체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Movement의 멤버들은 모두 소속사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친해도
서로간의 앨범에 맘대로 피쳐링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친분 있는 이들 간의 합작품이 더 멋지겠죠? 예를 들어 Double K가 J-enter.com
소속이라고 자두랑 어울리는게 아닌 것처럼요.
-태거(Tagger)
그래피티를 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쓰는 말입니다.
-턴테이블(Turntable)
DJ가 쓰는 기계로, 주로 레코드판을 올려놓고 쓰는 거지만 요즘엔 CDJ라고 해서 CD로 쓰는 것도 나왔습니다(참고로 레코드판 쓰는 전축과는
다릅니다-_- 그거 문질러봤자 스크래칭 안됨). 속어로 '바이닐(Vinyl)'이라고도 합니다.
-턴테이블리즘(Turntablism)
턴테이블로 곡을 만드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간단한 비트를 만들고, 그 위에 각종 소스들을 이용해 스크래칭을 하는 거죠. 외국에는 X-ecutioner,
DJ Krush, DJ Babu 가 유명하고 우리나라에선 최초로 턴테이블리즘 앨범을 낸 unknownDJs와 Bust This(앨범 제작중;)가 유명합니다.
-프로듀싱(Producing)
작곡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그럼 왜 작곡이라고 안 하고 프로듀싱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샘플링이 힙합 곡의 80%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프로듀싱은 앨범에 써있는 executive producer(총 제작자)라는 것과는 다릅니다.
-프리스타일(Freestyle)
썼던 가사 없이 즉흥적으로 가사를 만들어내서 랩을 하는 것. 여기다가 라임까지 넣으려면 연습 많이 해야함; 외국엔 배틀이 퍼져있기 때문에 이런게
아주 많고, 나중에 곡으로 녹음까지 합니다. Jin 같은 래퍼는 프리스타일로 떴죠. 가끔은 원래 써놨던 가사를 군데군데 집어넣어서 만드는 것도 있는데,
이런건 리튼 프리스타일(written freestyle)이라고 합니다.
-플로우(Flow)
간단히 말해 '스타일'입니다. 일부에서는 래퍼가 흐름을 타는 것 이라고 하는데, 사실 흐름을 타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래퍼의 목소리, 랩의 속도, 발음
이런게 모두 플로우에 들어갑니다.
-피쳐링(Featuring)
힙합만의 개념은 아니지만 그냥 넣어봤습니다-_- 아시다시피 다른 사람이 참가하는 것. 특히 래퍼들은 저마다의 플로우가 있기 때문에 스타일이
고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자기 목소리 말고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어가면 곡에 어울리겠다 하면 피쳐링 제의를 하게 되는 겁니다. 친분이 없을
경우엔 돈도 오가는 듯.
-훅(Hook)
Sabi와 같은 뜻. 코러스와 어떻게 구별되는가는, 아무래도 랩으로만 이루어지면 Sabi, Hook이라고 하고 노래가 주를 이루면 Chorus라고 하는 거 같지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4-
B.ONE 10.12 22:2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0
-
0
-
-
댓글
-
닫기
-
하늘천따지 10.13 04:49
오우오우 감사해요
-
0
-
0
-
-
댓글
-
닫기
-
초짜매니아 10.13 11:50
감사합니다.
-
0
-
0
-
-
댓글
-
닫기
-
트렌드킹 10.14 19:22
와우 정보,...대단 감사용
-
0
-
0
-
-
댓글
-
닫기